어제 9시 55분정도 꼬꼬를 분양받았습니다^^
고택으로 받았어요~화물칸이 아닌 승객칸으로 왔더라구요.(파파님 감사합니다^^)
아가를 고택으로 딱 받았을땐 웅크린채 꼼짝도안하고 얼굴도 안보여주던 녀석이 걱정되 파파님께 전화를 해서
상태를 설명해줬더니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긴장을 많이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거같다구ㅠㅠ
움직임이 아예없다고 하니까 걱정을 해주시는 모습이 참..아이들을 사랑하시는구나~하고 느꼈어요.^^
집에와서 꼬꼬를 답답한 작은 공간에서 풀어주었는데 처음에도 웅크리고있다가 몇분도안되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집을 마구 돌아다니더군요.ㅎㅎ
(고개를 삐죽이며 나가고싶어하는 꼬꼬를 제대로보니 색이....색이.....>_<너무 이쁜거있죠.ㅎㅎ 순수해보이고♥)
손가락을 내밀자..얼른 올라와서는..제다리에 거한신고식을 하더군요ㅜㅜ 하지만 냄새는 안났어요!!!
정말 2번이나 저에게 실례를 했지만 냄새는 안나더군요!!!!!!!내가 잘못맡았나~하고 다시 냄새를 맡아봤을정도에요,ㅎㅎ 이아이 저희집에오자마자 신났더군요.ㅎㅎㅎ 온식구가 귀여워서 눈으로 바라만보고있었는데
엄마께서 갑자기 꼬꼬야~꼬꼬야~,ㅎㅎㅎㅎ
꼬꼬닭이아니라, 꼬꼬마할때 꼬꼬래요ㅎㅎ그이름이 귀엽기도하고 정이가서 계속 불러줬어요~
한참을 보다가 오늘은 스트레스 받지않게 해줘야한다는 파파님의 말씀대로 꼬꼬와 같이받은 새장을 한번 씻어주고(파파님이 알려주신데로..) 꼬꼬를 넣어줬어요^^ 아직 횟대에 잘 못올라가서 모이를 바닥에 주라고 하셔서
바닥에도 주고 모이통에도 줬더니 모이통에 올라가서 먹더라구요! 그후엔 횟대들을 타고 올라가서 그네도 한번 타보고..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기도하다 떨어지기도하고ㅠㅠ(괜찮을까요??)
자기전에도 한참을 놀고있는 꼬꼬를 봤답니다.
만난지 몇시간만에 너무 정든거같아요.ㅎㅎ이쁜짓도 되게 많이하구^^
꼬꼬때문에 퇴근시간만 기다려지네요^^
다음번엔 잘 놀고있는 꼬꼬를 올려드릴께요^^
댓글목록
작성자 조은혜
작성일 201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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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버드마마
작성일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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